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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를 보기 위해 극지방까지 여행을 간다는 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요즘은 세계여행을 많이 다니는 추세라 그런지 오로라의 발광현상을 눈에 담고 오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만 했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그것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안 좋은 영향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오로라가 빛나는 극지방의 하늘
오로라가 그려진 극지방의 하늘

 

오로라의 발광에 대해서

극지방의 하늘을 우아하게 장식하는 오로라는 자연이 제공하는 가장 매혹적인 현상 중 하나입니다. 지구 대기의 높은 곳에 형성된 이광경은 태양풍의 전하 입자와 지구 자기장의 상호 작용의 결과로써 대부분 전자와 양성자로 구성된 하전 입자는 상층 대기의 분자 및 원자와 충돌하면서 에너지를 전달하여 입자를 여기시키게 됩니다. 들뜬 입자가 더 낮은 에너지 상태로 돌아오면 과잉 에너지를 빛의 형태로 방출하여 밤하늘을 예쁜 색상으로 물들이는 것이죠. 오로라의 빛나는 색상은 주로 지구 대기의 두 가지 주요 구성 요소인 질소와 산소 때문에 일어나게 됩니다.

산소 원자는 일반적으로 200km 이상의 높은 고도에서 진홍빛과 붉은색을 띄고 반면에 녹색 빛은 지구 표면에서 약 100~200km 떨어진 약간 낮은 고도에 있는 산소 원자에서 발생합니다. 질소 분자는 이온화되면 푸른빛을 방출하여 대기의 중상부 영역에 나타나게 되며, 질소 분자 자체는 특히 100km 미만의 고도에서 분홍색을 냅니다.

게다가 오로라는 질소와 산소만으로 생성되는 색상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특정 조건에서는 수소, 헬륨, 나트륨과 같은 다른 원소도 발광하는 데에 기여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저위도 지역에서는 저녁 시간에, 고위도 지역에서는 아침에 밝은 수소 선이 보일 수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오로라는 지구 자기장과 태양풍,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대기 가스 사이의 복잡한 상호 작용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아름다운색을 내는 녹색부터 불타오르는 붉은색까지, 오로라는 우리에게 신비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 특별한 선물입니다.

 

 

지구에게 주는 문제점

태양에서 발생한 태양풍이 지구의 자기장과 상호작용하면서 일어나는 빛이 산란하여 오로라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오로라는 지구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데요, 주요한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구의 자기장 변화: 태양풍이 지구의 자기장과 상호작용하면서 자기 폭풍이 발생할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는 지구의 자기장을 변화시키고, 자기 폭풍이 지표면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고위도 지역에서는 전력망과 통신 시스템을 방해하기도 하고 항공편이나 위성 통신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대기 확장: 오로라 발생 시 태양에서 방출된 에너지가 지구의 대기권을 가열시킵니다. 이로 인해 대기권의 상층이 확장되고, 이는 위성의 궤도를 변화시킨다는 거죠. 그리고 광학적 현상으로서의 오로라는 대기 확장을 통해 지구의 빛이 밝아지는 현상을 초래합니다.

3. 통신 및 전력 인프라 : 자기 폭풍이 발생할 경우 통신 시스템과 전력 인프라에 좋지않은 현상을 줍니다. 전력망이나 위성 통신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항공편의 안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로라의 발생을 예측하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자연의 아름다움: 그러나 오로라는 지구에 아름다운 광경을 선물해줍니다. 그렇기에 오로라 관측은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주기도 하기에 오로라는 지구의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우리의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는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어요.

 

 

북반구와 남반구의 오로라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발생하는 오로라는 지구의 자기장과 태양풍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지구의 지자기권과 태양풍 사이의 상호작용에서 영향을 받으며, 지구의 자기장이 강한 영향을 미치는 고위도 지역에서 주로 관측됩니다.

북반구에서 발생하는 오로라는 Aurora Borealis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북극 지역에서 관측되는데 이는 태양에서 발생한 태양풍이 지구의 자기장과 상호작용하여 지구의 대기권 상층으로 입자를 유도함으로써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대기 중의 원자와 분자가 활성화되고, 이들이 다시 기존의 에너지 상태로 돌아가면서 빛을 방출하게 됩니다.

반면에 남반구에서 발생하는 오로라는 Aurora Australis로 불리는데요. 이 역시 지구의 자기장과 태양풍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똑같은 방식으로 발생하며, 주로 남극 지역에서 관측됩니다. 남반구에서의 오로라가 발생하는 것과 북반구와 유사하지만, 지구의 남쪽에 위치한 지리적 조건에 따라 관측되는 지역이 다를 수도 있는 점을 간과해야 합니다.

이렇게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발생하는 오로라는 지구의 자기장과 태양풍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에서 영향을 받으며, 과학적인 연구와 관측을 통해 이러한 현상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에 앞으로도 중요한 일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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