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반구 여름 밤 하늘 , 점성술 특징, 전갈 안타레스

전갈자리는 여름철의 대표적인 별자리 중 하나이며, 거대한 S자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평선에 근접한 남쪽 하늘에서 잘 보이는데 낚시 별자리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전해집니다. 하늘을 12개의 동일한 부분으로 나누며 각 부분은 특정 별자리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전갈자리는 10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이어지는 황도대의 8번째 별자리입니다.   

별자리를 나타낸 전갈자리 그림

 

 

북반구 여름 밤하늘 별자리

 

북반구의 여름철에는 여러 개의 눈에 띄는 별자리가 밤하늘을 장식하여 별을 관찰하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주요 여름 별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니, 백조: 백조는 하늘에 떠 있는 큰 십자가와 비슷한 독특한 모양으로 인해 북십자성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백조의 가장 밝은 별인 데네브는 백조의 꼬리를 표시하고, 아름다운 이중별인 알비레오는 백조의 머리를 장식합니다.

 

◼거문고: 눈에 띄고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모양이 특징이며 작은 하프나 거문고와 비슷합니다. 가장 밝은 별인 베가(Vega)는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중 하나이며 항해사를 안내하는 등불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독수리 아굴라: 하늘을 가로질러 날아가는 독수리를 표현하는데 가장 밝은 별인 알테어는 베가와 데네브를 포함하는 유명한 여름 대삼각 성좌의 한 지점을 형성합니다.

 

◼전갈자리: 남쪽 여름 하늘을 지배하는 인상적인 별자리입니다. 가장 밝은 별인 안타레스는 붉은 색조로 빛나며 "전갈의 심장"이라고 불립니다. 전갈자리는 거대한 천체 거미류와 유사한 모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궁수자리 사수자리: 궁수자리는 활과 화살을 겨누는 켄타우로스로 묘사되며, 종종 신화 속 인물인 키론과 연관됩니다. 가장 밝은 별은 찻주전자 모양을 이루고 있어 밤하늘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목동자리: 밝은 주황색 별인 악튜러스로 가장 잘 알려진 큰 별자리로 하늘의 양 떼를 인도하는 목자나 농부로 알려져 있습니다.

 

◼뱀주인자리: 하늘을 가로지르는 태양의 겉보기 경로인 황도를 따라 위치한 잘 알려지지 않은 별자리입니다.

 

점성술로 보는 성격적 특징

 

점성술은 행성이나 별과 같은 천체의 위치와 움직임, 그리고 지구상의 사건과 특성 사이의 관계를 제안하는 신념과 관습의 체계입니다. 황도대는 점성술의 기본 구성 요소로, 이 별자리 아래에 태어난 사람들은 점성술 해석에 따르면 특정한 성격과 특징을 보인다고 합니다. 전갈자리는 게자리, 물고기자리와 함께 물 별자리입니다. 물은 감정, 직관 및 민감성과 관련이 있어서 전갈자리는 삶을 경험하는 매우 감정적이고 직관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점성술에서는 두 개의 지배 행성을 전갈자리에 지정합니다. 즉, 활동과 에너지의 행성인 화성과 변화와 힘의 행성인 명왕성입니다. 화성은 자기주장, 열정, 공격성과 관련이 있는 반면 명왕성은 깊은 심리적 과정, 재생 및 진화를 나타냅니다.

 

강점: 전갈자리는 충성심, 지략, 회복력을 가지고 있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매우 충실하며 그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합니다. 전갈자리는 좌절을 겪었을 경우 회복하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점: 반면에 전갈자리는 질투, 소유욕, 비밀을 간직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강렬한 감정과 통제에 대한 욕구는 때때로 관계에서 갈등을 일으키거나 다른 사람을 신뢰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진로 및 인생 경로: 심리학, 조사 작업, 연구, 치료분야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점성술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으며 과학계에서 유사과학으로 간주된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성찰, 개인적 성장, 대인 관계 역학 이해를 위한 도구로서 점성술에서 가치와 의미를 찾지만, 점성술의 해석에는 비판적 사고와 회의론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갈자리 알파 별 안타레스

전갈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인 안타레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니다.

 

◼이름 및 의미: "안타레스"라는 이름은 "화성의 라이벌" 또는 "반화성"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Ἀντάρις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이 이름은 붉은 색조와 밤하늘의 눈에 띄는 위치를 반영하며 종종 화성에 비유됩니다.

 

◼위치: 안타레스는 황도대 별자리 중 하나인 전갈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는 전갈의 심장에 위치하며 생물의 심장 또는 가슴 부분을 표시합니다.

 

◼밝기: 안타레스는 적색초거성으로 분류되며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중 하나입니다. 겉보기 등급은 약간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지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밝은 별 상위 20개에 속합니다.

 

◼크기 및 특성: 안타레스는 지름이 태양의 약 700배에 달하는 거대한 별입니다. 그것은 진화의 진보된 단계에 도달하여 팽창하고 냉각되어 적색 초거성이 되었습니다. 그 크기에도 불구하고, 안타레스는 항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젊으며, 추정 나이는 수백만 년입니다.

 

◼관측 날짜: 안타레스는 매년 5월 31일경 해가 뜰 때까지 지구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안타레스가 현재 태양의 정반대 위치에 있어 밤하늘에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안타레스가 태양과 결합하는 매년 11월 30일경에는 볼 수 없습니다. 이는 안타레스가 하늘에서 태양과 너무 가까워 관측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적도 보기: 적도에서 보면 안타레스는 이른 저녁에 떠서 새벽에 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는 이른 저녁부터 해가 뜨기 직전까지 밤의 상당 부분 동안 눈에 보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위도에서의 가시성: 북위 또는 남위 64도 이상의 고위도에서는 안타레스의 가시성이 영향을 받습니다. 여름철에는 남쪽 하늘에서 낮게 보일 수 있지만 북위 64도보다 높은 위도에서는 지평선 위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반대로 남위 64도에서 완전히 남쪽에 있는 남극 지역에서는 안타레스가 주극성으로 나타납니다. 즉, 안타레스는 일 년 중 특정 기간 동안 밤새도록 지평선 위에 머물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