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러제트> 실제배경과 세계 여성의 날 영화총평(2015)

영화 서프러제트는 여성 참정권 운동이 역사를 통틀어 많은 여성들의 끊임없는 평등 추구와 흔들림 없는 결의를 보여준다. 19세기 후반 등장해 20세기까지 이어진 이 운동은 여성의 투표권 확보에 초점을 맞춰 성평등 투쟁의 중심이었다. 여성이 민주화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조직적으로 배제된 환경에서 시작된 참정권 운동은 여성의 기본권을 부정하는 사회적 규범과 입법 장벽에 도전하는 것을 최종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영화 서프러제트의 한 장면

 

영화 서프러제트의 실제배경

 

서프러제트의 실제 배경으로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영국 여성 참정권 운동의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다. 여성들은 평등한 권리와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투표권을 얻기를 바라고 있었다. 에믈린 판크허스트의 리더십: 영화에서 메릴 스트립이 연기한 에믈린 판크허스트는 참정권 운동의 실제 지도자였다고 한다. 그녀는 1903년에 여성의 참정권을 옹호하는 직접적인 행동으로 유명한 조직인 여성사회정치연합을 설립하였다. 참정권 운동은 참정권 운동과 참정권주의자들로 구성되었다. 영화에서 묘사된 것들처럼 참정권주의자들은 시민 불복종, 시위, 그리고 때로는 재산상의 손해를 입히는 접근법으로 유명했다.(돌멩이를 던지는 행위) 반면에 참정권주의자들은 같은 목적을 지지했지만 종종 평화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전투적 전술: 이 영화는 부랑자 운동 내에서 전투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평화적인 방법을 통한 진전의 부족에 좌절한 일부 부랑자들은 창문 깨기, 난간에 쇠사슬을 묶기, 단식 투쟁과 같은 더 급진적인 행동에 참여한다. 기아 파업과 강제 급식: 이 영화는 수감 기간 동안 부랑자들에 의해 고용된 단식 투쟁의 가혹한 현실도 보여주고 있는데  많은 부랑자들은 체포되었을 때 정치범으로서의 지위에 항의하기 위해 단식 투쟁에 나서기도 했다고 한다. 당국은 영화에 묘사된 잔인한 관행인 강제 수유로 대응했다. 1918년 인민대표법: 1918년 "국민대표법"에 이르게 된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이 획기적인 법안은 특정 재산 자격을 충족하는 30세 이상의 특정 여성에게 투표권을 부여했다. 이 법안은 영국의 보통 선거를 향한 길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노동자 계층 여성 참여: 서프러제트는 참정권 운동에 노동자 계층 여성들의 중요한 참여를 나타내기도 한다. 주인공 모드 와츠는 선거권을 옹호하는 것 외에도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투쟁에 직면한 많은 노동자 계층 여성들의 경험을 보여준다. 참정권 운동의 유산: 참정권 운동은 여성의 권리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영화가 1918년에 끝나는 동안, 영국의 완전한 여성 참정권을 위한 투쟁은 계속되었고, 결국 21세 이상의 남성과 여성에게 동등한 투표권을 부여한 1928년 "국민법"으로 끝이 났다. 이 영화는 영국 여성 참정권 운동의 역사적 배경을 진정으로 포착하여, 선거권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이 직면한 도전과 그들의 행동주의가 역사의 과정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영화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여성의 날

여성 참정권 운동과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권리와 평등을 위한 역사적인 날이다. 둘 다 여성의 진보의 이야기를 형성하고, 성 평등을 옹호하고, 여성의 업적을 기리는데 중요하다. 여기에 여성 참정권 운동과 세계 여성의 날이 어떻게 교차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여성 참정권 운동, 특히 19세기 말과 20세기 초는 여성의 투표권을 위한 활동으로 특징지어지는 중추적인 시기였다. 초기 노동 운동과 사회주의 계획에서 비롯된 국제 여성의 날은 20세기에 탄력을 받았고 두 운동 모두 성 불평등을 해결하고자 했던 역사적인 운동이다. 여성 참정권 운동은 주로 여성의 투표권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국제 여성의 날은 평등한 정치 참여를 여성의 권리의 기본적인 측면으로 강조함으로써 이러한 옹호와 일맥상통하다. 국제 여성의 날은 정치적 대표성에서부터 직장 평등에 이르기까지 여성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여성참정권운동은 투표권을 넘어 여성문제를 옹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고 여성참정권 운동과 여성의 날은 성평등을 위한 지속적인 싸움으로 인정받고 있다.  IWD는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업적을 기념하고 사회에 대한 공헌을 인정하고 있지만 여성 참정권 운동은 일부 여성들의 투표권을 확보하면서 더 광범위한 불평등을 즉시 해소하지는 못했다. 두 운동 모두 여성들 사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참정권 운동은 한 나라에만 국한되지 않았고, 세계 여성의 날은 국경을 초월하여 전 세계 여성들이 직면한 다양한 도전에 주목하고 있다.  IWD는 여성들이 직면할 수 있는 교차하는 형태의 차별을 인정하고 해결함으로써 포괄성에 대한 강조를 계속하고 있다. 여성참정권 운동은 현재 진행 중인 양성평등을 위한 투쟁의 중요한 장이기도 하며 여성 참정권 운동과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권리를 증진하고, 평등을 달성하고, 국제적인 연대를 촉진한다는 하나의 약속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영화 총평

투표권을 위해 용감하게 싸웠던 여성들의 투쟁, 희생, 그리고 확고한 결의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역사적 진정성 포착: 서프러제트는 역사적 진정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영화다. 이 영화는 시청자들에게 참정권 운동의 내장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20세기 초 런던의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의상부터 세트 디자인까지, 이 영화는 성공적으로 관객들을 역사의 중추적인 시기로 인도하고 있다.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전개: 이야기는 캐리 멀리건에 의해 훌륭하게 묘사된 모드 와츠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모드가 정치적 인식이 제한된 공장 노동자에서 참정권 운동의 적극적인 참여자로 가는 여정은 청중이 개인의 삶에 대한 변화하는 영향을 목격하고 있다. 스텔라 캐스트 퍼포먼스: 캐리 멀리건, 헬레나 본햄 카터, 메릴 스트립의 주목할 만한 연기와 함께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멀리건은 모드 와츠에 대한 그녀의 묘사를 빛내주며 참정권 운동에 참여한 여성들의 다양한 경험과 배경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전투성과 행동주의: 참정권 운동의 복잡한 지역을 돌아다니며 평화적인 시위에서 더 전투적인 시위로 진화하는 것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일부 시민 불복종, 재산 피해, 단식 투쟁에 의존하게 만든 좌절과 절망을 슬프게 비춰주고 있다. 사회적 사실주의와 꺾이지 않는 사실주의 영화는 사회적 사실주의 접근법을 채택하여 20세기 초 여성들이 직면한 가혹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참정권 운동을 부채질한 노동 조건, 성별에 따른 차별, 제도적 부당함 등을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다. 역사적 인물과 상징성:메릴 스트립이 묘사한 카리스마 있고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서의 판크허스트의 역할은 이야기에 진정성을 더한다. 이 영화는 또한 "말이 아닌 죽음" 모토와 같은 상징적인 요소들을 통합하여 서프러제트 운동의 정신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