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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고난 재능은 세계최고의 신경외과 전문의 벤 카슨이라는 인물의 자서전 <Gifted Hands>을 영화로 각색한 것이다.

어머니의 수많은 격려로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준 그녀의 영원한 지지자 소냐. 벤은 자신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건 모두 어머니 덕분이다라고 말하였는데 지속적인 격려가 인간에게 얼마만의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힘을 줄 수 있는지 깨닫게 해주는 영화로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추천드린다. 

영화 타고난 재능
영화 타고난 재능 포스터

 

 

벤카슨에 대하여

 

벤 카슨(Ben Carson)은 의학 분야와 정치 분야에서 모두 중요한 명성을 얻은 미국의 신경 외과 의사, 작가, 정치인이다.

 

◾어린 시절과 교육: 벤 카슨은 1951년 9월 18일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났고 저소득층 가정에서 자랐다. 다양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는 학업적으로 뛰어났으며, 예일 대학교에서 심리학 학위를 받았다. 그는 이후 미시간 대학교 의과 대학에 입학하여 1977년에 M.D.를 받았다.

 

의학 경력: 신경 외과 분야의 선구적인 업적, 특히 결합된 쌍둥이를 분리하는 전문 지식으로 유명해졌다. 그는 1984년부터 2013년 은퇴할 때까지 메릴랜드(Maryland) 볼티모어(Baltimore)의 존스 홉킨스 병원(John Hopkins Hospital )에서 소아 신경외과 의사로 일했다. 카슨의 의학 경력은 수많은 획기적인 수술과 신경외과 분야에 대한 공헌으로 두드러졌다.

 

벤 카슨

 

 

◾저자: 그의 자서전 "선물 받은 손: 벤 카슨 이야기"는 1990년에 출판되었고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책은 문제가 많은 청소년에서 성공적인 신경외과 의사로의 그의 여정을 다루었다. Carson은 그의 신앙에서부터 정치 평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다른 책들을 썼다.

 

◾정치 경력: 그는 의학계에서 은퇴한 후 정치계에 입문하기도 했다. 그는 2013년 국가 기도 조찬(National Prayer Breakfast)에서의 연설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는데, 그곳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가까이 앉아있는 동안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들을 비판했다. 이 연설 이후, 카슨은 저명한 보수적 인물이 되었고 정치 행사에서 인기 있는 연설자가 되었다.

 

 

 

◾대통령 선거 캠페인: 2016년 대선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다. 비록 그는 선거운동 초기에 상당한 지지를 얻었지만, 결국 그의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였다. Carson은 나중에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그가 맡았던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HUD)으로 임명된다.

 

◾정치적 견해: 특히 제한된 정부, 개인적 책임, 그리고 재정적 보수주의와 같은 문제들에 대한 그의 보수적인 정치적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정부 의존도를 줄이고 경제적인 기회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들의 지지자였다.

 

◾논란:  LGBT 권리, 총기 규제 및 정치적 올바름과 같은 주제에 대해 진술한 것을 포함하여 경력 동안 다양한 논란에 연루되었다. 게다가, 그의 정치적 경험 부족은 대통령 선거 캠페인과 HUD 장관 재임 기간 동안 의문을 제기했다. 전반적으로, 벤 카슨의 삶과 경력은 의학 분야에서의 놀라운 성취, 정치로의 성공적인 진출, 그리고 미국의 대중 담론에 대한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다.

 

 

타고난 재능의 이야기 결말 포함

 

영화 타고난 재능은 미국 존스 홉킨의 병원의 소아신경외과 전문의인 벤 카슨의 이야기이다. 

 

1987년 독일에서 머리가 붙어있는 아기인 독일인 부부의 샴쌍둥이  요한과 슈테판을 만난다. 아기들 부모인 피터와 라우슈 부부는 절대 아기를 포기할 수 없다며 벤에게 간절함을 전한다. 그 어떤 의사도 성공하지 못했던 수술을 해야만 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던 유일한 이유는 아기들의 과다 출혈이 문제였다. 벤 역시 피의 양이 현저히 적은 아기들에게 너무나도 위험한 사혈 즉, 과다출혈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전에는 수술을 진행할 수 없다는 말을 남긴다.

 

실제 요한과 슈테판

 

 

그날 밤 벤은 미국으로 돌아와 잠들어 있는 자신의 두 아들을 보며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고 무언가를 결심한 듯 수술을 진행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사혈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던 건 아니었다. 그 뒤로 벤은 두 아기를 모두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지금은 이렇게 대단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사람이지만 어린 시절엔 학교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했으며 흑인이라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아이였다. 자신을 놀리는 친구를 때리게 되어 엄마가 학교로 찾아오는 일도 있었다. 벤은 주눅이 들었지만 그의 어머니 소냐는 오히려 벤에게 넌 실패하지 않았고 그 똑똑함을 사용하지 않는 것뿐이라며 아들을 감싸주는 따뜻한 엄마였다.

카슨에게 힘이되는 말을 전해주는 엄마

 

 

이혼하고 홀로 두 아들을 어렵게 키우고 있던 소냐는 아이들에게 숨기고 싶은 비밀이 하나 있었다. 배우지 못해서 글을 읽을 줄 모른다는 것. 그래서 아이들이 자신처럼 아무짝에도 쓸모없게 될까 봐 두렵다는 것이다.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임을 직감한 소냐는 정신병원에서 무료로 상담해 주는 프로그램을 듣게 되었고 소냐의 안타까운 상황을 인지한 병원 측에서는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냐를 도와주기로 하였다.

 

소냐는 학자들의 집을 청소해 주는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있었는데 어느 날은 베켓교수님의 집을 방문하여 청소를 한다. 교수의 집에 있는 어마어마한 책들을 보며 무언가를 느낀 소냐는 집으로 돌아와 아이들에게 티브이를 보고 싶으면 일주일에 두 권씩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라고 하였다.

 

그렇게 벤과 커티스는 도서관에 가게 되어 책을 집어 들게 되었고 소냐도 버켓 교수의 도움을 받아 난생처음 공부를 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벤은 예일 대학교에 입학하여 뇌 전문의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곳에서 만난 캔디와 결혼을 하게 되고 1976년 벤은 존스 홉킨스 병원에서 레지던트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머리를 심하게 다친 환자가 급하게 실려 들어왔지만 다른 의사들이 자리를 비우고 없었다. 레지던트는 담당의 없인 수술이 불가하기 때문에 벤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움을 주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사람 목숨은 살려야 했으므로 수술을 진행하였다. 후유증 하나 남기지 않고도 완벽하게 처리하게 된 벤은 숙련된 전문의의 기술보다 더 뛰어난 사람임이 인정이 되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 카슨

 

 

1985년 수석 소아신경외과 의사로 있었던 그에게 발작 환자인 신시아 곤잘레스라는 4살 환자가 병원에 찾아온다. 벤은 신시아가 뇌의 특정 영역의 문제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것이라 판단하였고 신시아의 부모에게 반구 절제술이라는 새로운 수술을 이야기해 주며 수술을 진행하였다. 모든 병원에서 고개를 저었던 한 소녀의 간질증상을 완벽하게 수술에 성공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준 것이었다. 그 뒤 벤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갑자기 찾아온 아내의 유산으로 쌍둥이를 잃고 만다.

 

1987년 그렇게 샴쌍둥이  요한과 슈테판을 만나게 된 것이다. 쌍둥이 아들과 함께 수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미국으로 날아온 쌍둥이 부부에게 벤은 출혈을 일으키는 수도꼭지를 잠궈야 하는데 그러려면 심장을 멈춰야 한다는 말을 전한다. 뇌에 영향을 주지 않는 1시간 동안 심장을 멈추게 하고 주요 수술을 하고 나서 다시 심장을 뛰게 해 두 아기를 모두 살리겠다는 것이다.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1987년 9월 5일 5시 수술은 시작되었다. 벤은 무려 22시간이 지나서야 쌍둥이 부부를 만났고 수술은 대성공적이었다. 수많은 카메라와 플래시를 받으며 벤의 어머니인 소냐와 그의 아내 캔디를 안고 영화는 끝을 맺는다.

 

벤 카슨과 그의 어머니 소냐

 

 

그외 디트로이트 관련 영화

 

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영화)

1967년 디트로이트 폭동이 한창일때 폭동이 시작되었던 지점으로부터 1마일 떨어진 알지어스 모텔에서 벌어진 사건

namu.wiki

 

영화 <디트로이트>는 2017년에 개봉한 캐스린 비글로 감독의 역사 영화이다.

이 영화는 1967년 디트로이트 폭동 기간 동안 발생했던 알제 모텔 사건을 기반으로 하는데 시민권 시대 동안의 인종적 긴장과 경찰의 잔인함에 대한 시위를 바탕으로 한다.

 

폭동의 혼란 속에서 한 무리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과 두 명의 백인 여성이 모텔로 피신한다. 모텔 방향에서 총성이 들리면서 디트로이트 경찰서, 미시간 주 경찰, 주 방위군은 저격수가 있다고 믿고 현장에 모이게 된다. 법 집행관들은 저격수로 추정되는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추출하기 위해 모텔의 사용자들에게 잔인한 심문 전략을 취한다. 심문은 공포의 밤으로 확대되고, 그 결과 3명의 비무장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사망하게 된다.

 

이 영화는 희생자들의 죽음과 그에 따른 법 집행에 의한 은폐를 초래한 체계적인 인종 차별과 권력 남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시민권 운동 기간 동안 디트로이트와 미국 전역의 다른 도시들에서 폭동을 부채질한 인종 불평등과 경찰 폭력의 잔인함 또한 보여준다.

 

◾ 8마일

영화 <8마일> 은 또 다른 디트로이트 출신인 에미넴이 직접 주연으로 나온 영화로 2002년에 개봉하였다. 제목인 8마일은 디트로이트를 도시와 주변 도시로 나누는 '8 마일 로드' 를 뜻하는데, 도시와 교외 사이의 경계선을 상징하며, 영화에서 묘사된 사회 경제적, 인종적 격차를 반영하고 있다.

 

<8마일> 에미넴, 영화의 전개, 디트로이트 (2002)

영화 8마일은 디트로이트 힙합계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래퍼인 에미넴이 연기한 지미 "B-래빗" 스미스 주니어의 이야기입니다. 지독하고 경제적으로 침체된 디트로

star-500.com

 

이 영화는 반자전적이며, 에미넴이 연기한 지미 레빗 스미스 주니어라는 젊은 래퍼가 디트로이트에서 성공적인 랩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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